김치 흰곰팡이, 이제는 두려워하지 마세요!

 

김치 흰곰팡이, 이제 두려워하지 마세요!

김치에 흰 곰팡이가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버리실 필요 없어요. 그건 사실 무해한 효모가 만든 '골마지'랍니다. 김치를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죠? 이제부터는 김치 흰곰팡이를 어떻게 처리하고 활용할지 알아보도록 해요.

김치 흰곰팡이, 무엇일까요?

김치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가끔 흰 막이 생기는 경우가 있죠. 처음에는 곰팡이인 줄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시나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 흰 막은 김치에서 생성되는 '골마지'라고 합니다.
골마지는 효모가 만들어내는 물질로, 독성이 전혀 없답니다. 김치가 공기에 노출되어 숙성되면서 유산균의 활동이 저하되면 이렇게 흰 막이 생겨나게 되는 거죠.

김치 흰곰팡이, 어떻게 관리할까요?

김치에 골마지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김치를 김치 국물에 잠기게 보관하고, 공기 중 노출을 최소화해야 해요.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혹시 이미 김치에 흰 곰팡이가 생겼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흰 부분을 걷어내고 물에 씻어서 가열해서 드시면 됩니다. 찌개나 볶음 요리로 만들어 드셔도 좋고, 생으로 드셔도 문제 없답니다.

김치 흰곰팡이, 어떻게 활용할까요?

김치에 생긴 골마지는 버리기 아까워요. 대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먼저 씻어서 가열한 김치를 볶음밥이나 김치찌개에 넣어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김자반이나 유부초밥에 함께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특히 씻은 김치를 참기름에 볶아서 먹는 게 최고예요.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주면 완전 꿀맛이죠?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김치 흰곰팡이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는 버리지 말고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김치는 우리 식단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식재료잖아요? 이렇게 김치를 알뜰하게 먹으면 돈도 절약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답니다.